사방반 1997 은행나무, 느릅나무, 옻칠 51.5×51.5×32.2cm

이종덕 장인은 선친인 중요무형문화재 이인세 소반장으로부터 소반기술을 전수받았다.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소반장 전수교육조교로 지정되었으며, 한국 전통소반의 미를 계승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본전시에 출품하는 사방반은 궁중의례용으로 사용되었던 정사각형 소반을 응용하여 제작되었다. 공고상의 형태도 갖춘 사방반은 정사각형 천판의 네 모서리를 귀접이하여 안정감을 더하였다. 다리는 네 면으로 되어있는 판각이 받치고 있으며, 중심에 장수 수壽자를 두고 주변을 우아하게 감싸고 있는 당초문덩굴이 배치되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덩굴투각기법으로 이종덕 장인의 완성도 높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소반은 고구려시대(기원전 37-기원후668) 벽화에서부터 등장하며 지금의 형태로 완성된 것은 좌식문화가 발달한 조선시대였다. 소반은 상판과 다리의 모양 그리고 제작지역에 따라 60여종으로 구분된다. 그 중 반가에서 사용하는 가장 화려한 소반인 해주반을 즐겨 제작하는 이종덕 장인은 그 이유를 할아버지의 공방에서 찾는다. 할아버지 공방에 솜씨 좋은 해주반 장인들이 많았으며, 그 속에서 아버지도 같이 기량을 높였다. 그러한 유산을 이어받은 이종덕 장인은 그 명예와 긍지를 지키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종덕

국가무형무화재 제99호 소반장 전수조교(1996-)

교육
  •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이인세(선친) 소반기술 전수
  •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원덕문 스님 사사
  • 국가무형문화재 벼루장 이창호 사사
개인전
  • 2013 한국 전통소반의 선과 문양,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서울
  • 1998 이종덕 개인전, 롯데갤러리, 서울
그룹전
  • 2015 코리아 나우, 파리장식미술관, 프랑스
  • 2015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 2014 법고창신_오래된 미래, 갤러리 경, 부산
  • 2013 로얄 코펜하겐_한국의 오색을 담다, 신세계 갤러리, 서울
  • 2011 제31회 전통공예명품전, 국립진주박물관, 진주
  • 2011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공예전, 롯데갤러리, 서울
  • 2010 한국 나전과 옻공예특별전, 국립민속박물관, 로마, 이탈리아
수상
  • 1991-1999 전승공예대전 입선3회, 장려상 6회
작품소장

소반8점, 무형유산원,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