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 2015 23.5×26×13.5cm 황동에 은도금, 부빙가나무 2015

김서윤은 금속을 이용해서 주전자나 접시 같은 식기를 만든다. 작가는 「피처 2015」, 「티팟 2013」에서 손잡이나 주구(注口) 등 주전자의 각 구성 요소가 가진 기능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주전자는 적당한 양의 물을 담는 통, 액체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데 필요한 주구의 각도, 몸통을 들어 올리는 데 편한 형태의 손잡이 등 기물 제작에 필요한 거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형태 연구에 좋은 아이템이다. 작가는 주전자가 안정적으로 서기 위한 꼭짓점을 찾아 손잡이에 다리의 역할도 부여하거나 주구의 끝을 일직선으로 하는 대신 곡선으로 마무리해 물이 균일하게 나오도록 하는 등 요소마다 기능에 최적화한 형태를 부여해 독특한 조형을 완성했다.

Biography

1988년 서울 출생. 서울 거주.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에서 금속디자인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금속디자인 전공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단체전으로 Korea Now(장식미술관, 파리, 2015), Intimacy&Crafts: Contemporary objects by South Korean makers (미스터 키틀리 갤러리, 시드니, 2015), COLLECT(사치 갤러리, 런던, 2015), 공예 트렌드 페어(코엑스, 서울, 2015), 시저담화전(보고재, 서울, 2014),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코엑스, 서울, 2014) 등에 참여했다.